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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두뇌 계발 좌우하는 가정환경
KIDCA
2008.01.03 11:01
아이들의 두뇌는 다섯 살 이전에 모든 것이 결정된다. 물론 유전적인 영향도 있겠지만 태어나서 5세가 되기 전까지 부모가 아이에게 어떤 환경을 만들어주느냐에 따라 아이의 두뇌 발달이 달라진다. 그렇다면 5세 이전까지 부모는 아이에게 어떤 환경을 만들어주어야 할까?

가정환경이 아이의 두뇌를 좌우한다.

아이의 두뇌 발달이 유전인지, 후천적인지를 떠나 가장 중요한 것은 '가정'이란 울타리다. 어떤 부모 아래에서 태어나 자라느냐가 아이의 두뇌 발달에 관건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가정적인 요인을 보면 아이의 지능을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다고도 한다. 좀 더 세세하게 파고들면 형제자매와의 나이 터울, 부모의 직업, 아이를 돌보는 사람이 누구인가 등 양육의 질, 가정 수입, 남자 여자 아이 등에 따라서도 지능을 예측할 수 있는 것이다.
특히 부모들의 양육 방법이 중요한데 심리학자들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육체적으로 아이에 대한 사랑을 자주 표현하고 안정적으로 아이를 대해서 정서적으로 아이를 뒷받침해줄 수 있어야 한다고 한다. 또 아이와 많은 시간을 같이 보내주고 아이가 놀거나 학습하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아이 두뇌 발달에 효과적이다. 단, 아이의 활동에 참여할 때 강요하거나 참견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개성을 인정하고 아이들 스스로 문제를 풀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애정과 관심을 항상 받고 자란 아이들은 지능도 그만큼 발달하는 것이다.

두뇌 발달의 열쇠는 스킨십이다.

모든 학자들은 아이와의 '스킨십'을 강조하고 또 강조한다. 그만큼 아이와의 신체접촉은 아이 두뇌 계발에 중요하다. 특히 신생아는 촉각이 가장 발달해 있다. 출생 시 촉각은 시각이나 미각, 청각보다 발달해서 촉각 경험이 중요한데 이런 촉각의 기억력은 운동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주위 환경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고 건강과 감정적 행복에도 영향을 미친다. 그리고 두뇌 발달에는 두말할 것 없는 도움을 준다. 따라서 아이의 두뇌 발달을 위해서는 스킨십을 많이 해야 한다. 아이와의 접촉을 얼마큼 하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안아주고 보듬어주는 것은 물론 안고 업는 등 요즘 들어 바쁜 생활을 보내는 탓에 소홀해진 아이와의 스킨십은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포옹'이 가족 인사

아침에 일어났을 때, 회사를 가기 전에, 집에 다시 들어왔을 때 등 수시로 가족들과 인사하는 방법을 '포옹'으로 바꾼다. 아이와 꼭 껴안는 것은 물론 얼굴을 비비거나 뽀뽀를 해주는 등 스킨십을 자연스럽게 많이 할 수 있게 한다.

엄마의 스트레스는 아이의 스트레스

아이의 IQ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 중 눈에 띄는 것은 엄마의 스트레스다. 임신 중 엄마의 체중은 물론 심리상태가 아이의 두뇌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스트레스 호르몬 농도가 증가하면 신경세포에 직접 관여하거나 임신 유지에 영향을 주어 태아의 뇌 성장을 저해한다. 놀라운 연구 발표가 있었는데 산전 스트레스가 아기의 머리둘레 수치를 감소시켰다는 것이다. 이 연구 발표는 스트레스가 뇌 성장을 직접 억제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을 증명한다. 뿐만 아니라 이런 엄마의 스트레스는 아이가 뱃속에 있을 때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다. 영국의 한 연구 조사 발표에 따르면 산후 우울증이 많고 스트레스가 심한 산모에게서 자란 아이들이 과격해지고 안정적이지 못한 심리를 갖게 된다고 했다. 따라서 두뇌 발달 속도 역시 현저하게 떨어지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아이가 뱃속에 있을 때는 물론 태어난 뒤에도 항상 마음을 평안하게 갖도록 노력해야 한다.

아이에게 짜증을 내지 않는다.

평상시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기 위해 명상을 자주 하거나 심호흡을 하여 마음을 안정시킨다. 뿐만 아니라 아이에게도 안정적인 심리를 갖게 하기 위해 심장박동을 수시로 들려주는 것이 좋으므로 수시로 꼭 안아주거나 편안한 음악을 들려준다. 또 엄마가 스트레스를 받거나 짜증이 난다고 아이에게 그대로 화를 내지 않고 일관된 자세를 취할 수 있어야 한다.

아이에겐 경험이 중요하다.

아이의 두뇌는 자극할수록 발달한다. 그래서 자유롭게 뛰노는 환경에서 자란 아이들이 똑똑하게 자란다. 따라서 아이들을 너무 실내에서만 키우지 않도록 주의한다. 요즘 들어 과외, 컴퓨터 등으로 아이들의 바깥놀이 시간이 적어지고 한자리에 오래 앉아 있는 시간이 많아졌는데 이런 생활습관은 아이의 두뇌 발달에 악조건을 형성한다.
따라서 적어도 하루 30분 이상은 아이가 바깥에서 놀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주어야 한다. 또 실내에서도 아이가 헤집고 다녀도 다치지 않도록 실내를 안전하게 만들어주도록 한다.

다양한 장소로 아이를 안내한다.

아이가 다양한 경험을 하기 위해서는 여러 장소로 아이를 데리고 다니는 것이 좋다. 집밖의 새로운 곳으로 은행, 도서관, 상점, 이웃집 등 어느 곳이라도 좋다. 특히 요즘처럼 형제가 없이 외동인 경우에는 또래들과 어울리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친구 집을 자주 방문하도록 한다. 또한 낯선 사람에 대한 경험도 중요하므로 다양한 사물을 보는 것 외에 사람들을 만나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장소로 데리고 가거나 심부름을 시키도록 한다.

아이의 두뇌는 영양에 민감하다

아이의 두뇌는 영양소의 영양과 질에 꽤 민감하다. 전문가들은 특히 임신 4개월에서 출생 후 2년 사이가 가장 중요하다고 하는데, 영양 공급을 충분히 해야 아이의 두뇌가 발달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무작정 잘 먹는다고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어떤 영양소를 섭취하느냐를 꼼꼼히 따져야 한다. 두뇌 발달에 필요한 영양소인 비타민, 미네랄, 미량 원소들이 섭취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분유를 섭취하는 아이들에게 이런 두뇌 발달 영양소가 문제가 된다. 분유에 다양한 영양소가 섭취되어 있지만 모유만 하진 못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모유 수유가 아이의 두뇌 발달에 도움이 되는 것이다. 이런 이론을 뒷받침하는 연구 결과를 보면 모유 수유를 한 아이들이 분유를 섭취한 아이들보다 지능지수가 8점 가량 높았다는 것이다. 따라서 아이를 키울 때 되도록 모유 수유를 하는 것이 좋고, 이유식을 시작하면서도 인스턴트식품을 먹이기보다 영양소를 고려하여 엄마가 직접 만들어 먹이는 것이 좋다.

인스턴트식품과 멀어져야 한다.

아이의 두뇌 발달에 관여하는 음식 중 가장 최고로 손꼽는 것은 1년 안에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는 음식. 오래 두어도 썩지 않는 것은 아이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야채, 과일 등의 음식을 많이 먹이는 것이 좋고 자연에서 나는 것을 우선으로 먹이도록 한다. 또 인스턴트 음식과 밀가루, 가공식품 등은 피하는 것이 좋은데 이런 음식은 아이 성장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 뿐 아니라 두뇌 발달 속도를 낮추는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 출처: 여성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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