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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발달) 무발화 언어발달 지도방법
KIDCA
2017.11.15 07:11
무발화 언어발달 지도방법

 
말이 나오지 않는 아이를 보면서 조급해지는 것은 부모입니다. 말하는 수준을 통해 다른 또래 아동과 비교합니다. 겨우 알아들을 수 있는 발음 하는 것에 기뻐하기도 합니다. 말을 하기만 하면, 무언가 달라질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도대체 어떻게 하면 하루 라도 빨리 말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고민합니다. 시원치 않는 발음으로 단어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요구하더라도 어머니는 기뻐합니다. 그것도 잠깐 시간이 지나면서 아이가 할 줄 아는 말이란, 대부분 자신이 필요하고 요구하는 말이며 그나마 겨우 단어로 말합니다. 게다가 발음도 시원치 않아 함께 생활하는 어머니만 알아 들을 뿐, 다른 사람들은 아이의 말을 좀처럼  알아들을 수 없습니다.
 
소리내기 또는 발음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특별히 언어구조의 협응능력을 발달시켜야 한다고 잘 못 알고 있습니다. 입모양을 제대로 따라하지 못하기 때문에 혹은 입술을 움직임을 따라하지 못하거나 혀를 잘 못 움직이기 때문에 소리내기와 발음이 어려운 것으로 판단합니다. 하지만, 발성의 근본적인 문제는 호흡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호흡을 하기 위해 입모양과 입술 움직임 그리고 혀 모양을 특정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그러니까 일반적으로 생각했던 발성교육을 다른 것에서 찾으려 했던 것입니다.
 
발성이란, 호흡을 인위적으로 조절하는 것입니다. 호흡을 길게 그리고 짧게 조정하여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복부근육을 적절하게 조절함으로써 호흡의 양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보다 긴 소리를 내기 위해서 그리고 큰 소리를 내기 위해서는 많은 공기를 들여 쉬어야 합니다. 동시에 호흡조절을 위해 입모양을 바꾸어야하고 이에 따라 입술근육을 적절히 조절해야 합니다. 즉, 호흡을 위해 모든 언어기능을 협응 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호흡을 단계적으로 이끌어내는 것은 발성에 가장 근본적인 과제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혀 아래에 설소대를 병원에서 잘라내는 안타까운 일도 있습니다.
가정에서 어머니와 함께 하는 언어교육은 다음과 같은 방법이 있습니다.

첫째, 코끼리 피리를 불도록 합니다.

코끼리 피리는 피리 앞에 비닐대롱이 달팽이 모양으로 말려있는 피리입니다. 피리를 불게 되면, 달팽이처럼 말려 있던 대롱이 펴지면서 소리가 납니다. 재미있게 놀이로 유도할 수 있습니다. 하루에 5분 이내로 가지고 놀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피리 총을 불도록 합니다.

피리 총은 피리를 불면, 피리 소리가 나면서 작은 콩이 튀어나갑니다. 피리를 불때 1회를 성공적으로 불 때 마다, 칭찬을 하거나 강화제를 주어 동기가 형성되도록 합니다. 1회 10번 정도로 하며, 하루 2회를 실행합니다. 너무 짧게 느껴지지만, 많이 수행하는 것 보다 효과적입니다.
 
셋째, 종이 불기를 합니다.

18절지 종이를 3등분을 하여 오립니다. 그 중에 한 장을 길게 잡고 입으로 불어 종이가 입바람에 날리는 것을 아동에게 보여 줍니다. 그리고 아동의 입에 대고 "후"라고 불도록 요구합니다. 아동이 종이에 입을 대고 바람을 붑니다. 종이가 입 바람에 날릴 때까지 수행합니다. 물론, 호흡이 약하기 때문에 종이 움직임이 약합니다. 그러나 꾸준히 수행하면, 조금씩 입바람이 세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넷째, 종이를 불어 날리기를 합니다.

아동과 책상을 마주하여 앉습니다. 그리고 어머니 가까이에 18절지 종이가 놓여져 있습니다. 어머니가 바람을 불어 종이가 아동에게 날립니다. 이때 종이가 아동에게 미끄러져 나갑니다. 두 세번을 보인 후에 아동 앞에 종이를 놓습니다. 그리고 아동이 종이를 불어 날리도록 합니다. 아동이 호흡으로 입바람을 분다는것을 잘 모를 경우, 어머니가 입바람을 부는 것을 보여주고 요구합니다. 이렇게 해서 아동이 종이를 불어 어머니 가까이 까지 날리도록 합니다.
 
다섯째, 발음으로 종이 불기를 합니다.

초기에 "후"하고 입 바람을 이용해 종이 불기를 하지만, 어느 정도 익숙하거나 혹은 입바람이 세어질 경우, 똑같은 방법으로 "푸"라고 발음을 통해 종이 불기를 합니다. 처음에는 "후"하고 바람불기를 하지만, 점차적으로 "푸"발음을 하게 됩니다. 점차적으로 아동이 정확한 발음을 할 때, "파", "포", "피", "푸" 발음을 유도합니다.
 
여섯째, 두 음절 발음을 합니다.

입술소리 "파", "포", "피", "푸" 등의 발음 앞에 모음을 연합합니다. 예를 들어, "아-파", "아-포", "아-피", "아-푸"로 발음을 유도합니다. 이때 첫음을 길게 발음하도록 지도해야 합니다. 물론, "이-포", "이-포", "이-피", "이-푸"등으로 첫 모음을 다양하게 적용합니다.
 
위의 절차에 따라 발성과 말소리를 내도록 하는 것은 많은 시간이 걸리기도 하지만, 또한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유의할 것은 잘 하는지의 여부에 집착하지 않고 놀이형식으로 이끌어내어야 합니다. 만약에 아동이 각 단계마다 성공적으로 수행할 경우, 과거에 비해 호흡방법을 익히게 되고 호흡을 조절할 수 있게 됩니다. 호흡조절 방법은 말소리를 내는 첫 걸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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