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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 아동의 식사(편식)지도 /교사연수 발표자: 방 실
KIDCA
2009.01.31 15:01
발달장애 아동의 식사(편식)지도

1. 식사지도

�바른 식사 습관의 중요성
학교에서의 일과 많은 발달장애 아동들이 가장 기대하고 있는 시간은 간식 또는 점심식사 시간이다. 그것은 음식물을 섭취하여 생명을 유지해야 한다는 기본적인 욕구뿐만 아니라 또래 친구들과 함께 먹는 즐거움이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식사활동은 단순히 영양분을 섭취하여 신체적인 성장을 촉진하는 수단으로서의 기능 이외에 식사 준비 및 기본예절을 몸에 익혀 사회적, 정서적 능력을 신장하고 나아가 의사소통 기술 및 자립생활의 기초를 다지는 기회를 삼을 수 있다.
그런데 발달장애 아동의 경우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해 식생활 습관이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누가 도와주지 않으면 식사를 하지 못하거나 편식이 심하고 스스로 식사량을 조절하지 못하여 과식을 하는 아동들도 있다. 또한 식사도구를 잘 못 사용하거나 식사 중에 돌아다니거나 친구 것을 함부로 가져다 먹는 아동들도 있어 식사 예절에 대한 지도를 강화해 줄 필요가 있다. 특히 학교에서의 식사습관 지도와 연계하여 가정에서보다 더 체계적이고 철저하게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2. 목표와 지도내용

발달장애 아동의 식사지도 목표는 아동 개개인의 신체발달 정도나 특성, 식생활 습관 등에 따라 다르다. 일반적으로 발달장애 아동의 경우 식사활동을 통해 도달하고자 하는 구체적인 지도 목표에 대해서 알아보자.

�        음식물을 대하기 전에 우선 손과 얼굴을 깨끗이 씻게 한다.
�        식사를 하기 전과 식사 후 감사의 인사말이나 표현을 하게 한다.
�        음식물 종류에 따라 숟가락, 젓가락 등 식사도구를 바르게 사용하게 한다.
�        식사를 하는 동안 제자리에 조용히 앉아 식사를 마칠 수 있게 한다.
�        주어진 음식을 골고루 먹고 남의 것에 손대지 않도록 한다.
�        식사를 너무 빨리 하거나 느리게 먹지 않으며 과식을 피하도록 한다.
�        식사 후 남은 음식을 모아 버리고, 뒷정리를 스스로 하게 한다.

3. 식사준비 활동

손을 씻는다.
차례로 줄을 서서 배식순서를 기다린다.
식판에 밥과 반찬을 받아 지정된 테이블로 가지고 간다.
웃어른이나 급우들이 모두 자리에 앉을 때까지 먹지 않고 기다린다.
"잘 먹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등 식사에 대한 감사의 기도나 인사말을 한다.
숟가락으로 밥과 국을 먹는다.
포크나 젓가락을 사용하여 반찬을 먹는다.
밥이나 반찬을 흘리지 않으며, 음식은 잘 씹어서 먹는다.
받은 음식을 골고루 먹도록 하고, 과식을 하지 않는다.
입에 음식물을 넣고 말을 하지 않는다.
식사를 마칠 때까지 자기 자리에 바르게 앉아 식사를 한다.
체할 정도로 너무 빨리 먹거나, 너무 느리게 먹지 않도록 한다.
식사를 마친 후 식판 정리를 한다.
식사 후 물을 마시고 입 주위를 물수건이나 화장지로 닦는다.
자신이 앉았던 식탁의 의자를 밀어 넣고 정리정돈 한다.
교실로 가서 곧바로 양치질을 한다.

♠ 편식지도

아동이 좋아하는 음식물과 싫어하는 음식물이 무엇인지 조사한다.
비교적 싫어하는 음식물을 먹도록 하기 위해 가장 좋아하는 음식물을 강화물로 정하고  
처음에는 한 번 먹을 때마다 강화물을 주다가 점차 강화물 주는 간격을 넓혀간다.
싫어하는 음식물을 먹도록 하기 위해 매우 좋아하는 음식물을 강화물로 정하고 강화방법은  다음과 같이 실시한다. 싫어하는 음식물을 두 가지 이상 차려 놓고 골고루 먹을 때 강화물을 주고 다음과 같이 한다. 음식물을 골고루 먹을 때 물적 강화법에서 사회적 강화법으로 강화 방법을 바꾼다.

♠ 지도상의 유의점
가정과 학교와의 연계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
아동이 공복일 때 더욱 효과적이다.
♠ 좋아하는 것이다, 싫어하는 것이다 하면서 짜증을 내고 먹기를 거부하는 아동  

1. 목표

그 행동이 일어나는 상황과 그 행동으로 인하여 아이가 어떤 효과를 얻는가를 분명히 밝혀들 것이며, 무엇이 그것을 계속하게 하는 가를 알아야 한다.
음식을 안 먹고는 아이에게 완전히 책임이 있도록 해야 한다.

2. 관찰

1) 좋아한다든지, 싫어한다든지 할 때 주변사람들은 어떻게 대처하는가?
2) 맛있는 것만 주고 있는 건 아닌지, 어머니는 아이에게 다른 사람과
   다른 특별한 음식을 준비하곤 했는가?
3) 먹지 않는다든가, 식사 중의 버릇없는 행동을 보이는가?
4) 아이가 먹기를 거부했을 때 가정이나 학교에서 그냥 굶겨 둔 적이 있는가?

3. 지도의 실제

1) 모든 아이는 먹고 안 먹는 것은 스스로 결정할 권리를 갖고 있다.
  중증의 아이도 이런 결정은 자기 스스로 한다. 결정할 자유를 가졌을 때 아이는 자기
  결정에 의하여 어떤 결과가 오는지를 스스로 배우게 된다.
2) 언제나 부모를 골탕 먹이려는 아이의 식사시간은 둘도 없는 싸움터가 된다.
   먹기를 거부하거나, 음식을 토하거나 식사 중에 난장판을 벌이면 부모는 자기가 원하는
   것을 해준다는 걸 배우게 된다.
3) 아이가 먹기를 거부하고 있을 때는 강제로 식사를 먹일 수 없다. 그리고 먹는 것에 대해
   서 아이와 다투는 것을 피하고 먹지 않으면 배가 고프게 된다는 것을 스스로 깨닫도록
   도와줘야겠다.
4) 식사를 할 때 "배고프지?"하고 물어보지 말며, 간접적으로 벌을 주거나 겁을 주어선 안
  된다.
5) 식사가 끝나면 "정말 깨끗하게 잘 먹었구나."하고 칭찬을 해준다.
6) 당분간 먹지 않아도 생명에는 위험이 없다. 그러나 정신지체인 중에는 배가 고픔을
   못  느끼는 아이도 있으므로 이러한 아이에게는 적절하지 못하다.
7) 가끔 다른 음식을 부모에게 강요하기 위하여 짜증을 내거나, 다른 사람들에게 자기의
  존재를 인식시키려 한다.

* 스푼을 밀거나 머리를 뒤로 제치거나 할 경우에 이런 방법으로

1) 아이에게 음식이나 스푼을 갖다 대지 말고 입에서 1.5cm정도 띄어놓고, 멈춰서 자기
  스스로 먹으려고 앞으로 나올 때까지 기다린다.
2) 아이가 밀어 재치거나 음식을 입에서 뱉어내거나 먹이는 것을 방해하면 얼굴하고 몸    
  을  아이의 반대쪽으로 돌린다. 아이를 보거나 말도 걸지 않고 아이를 전적으로 무시해  
  야 한다. 그렇게  돌아서서 '자 먹어볼래?'하고 말해본다.
3) 만약 그래도 먹기를 거부하면 음식을 식탁에서 내려서 5분 정도 방 밖으로 나가 있는
  다. 그리고 다시 방에 들어와서 시도를 해본다.
4) 만약 그래도 거부하면 아이는 배가 고프지 않으므로 협력을 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아이를 밖으로 나가게 하고 다음 식사 때까지 아무것도 주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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