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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다가 우는 아이 달래지 말고 울게 놔둬라
KIDCA
2005.03.18 10:03
                             ★자다가 우는 아이 달래지 말고 울게 놔둬라★



☆아이들 건강한 수면 취하려면
아기의 정서형성에 해로운 ‘수면장애’에는 마사지와 허브향이 효과 있다.
소아 수면의 권위자인 미국 하스브로 어린이병원 소아수면 장애 클리닉의 주디스 오웬스 박사는 9일 방한 존슨 앤드 존슨 주최로 열린 세미나에서 유아5명중 1명이상이 수면장애를 겪고 있다며 이 같은 대처방안을 내 놓았다.
세계적으로는 중국 2~6세 아이들 중 23.5%가 잠이 들기까지 어려움을 겪고 있고 스위스는 3살 된 아기들의 20%가 매일 밤잠에서 깨고 있다. 미국의 경우는 3살이 지난 유아들의 84%가 수면장애를 겪는 것으로 조사되는 등 아기들의 행복한 잠은 위기에 놓여 있다.
아이들의 건강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면 호르몬 분비가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아 발육-성장이 더디거나 비만 체질이 되며 면역기능이 약해지기 쉽다. 또 집중력과 기억력이 떨어지고 초조-불안 등의 심리 상태를 자주 겪는 바람에 공격적인 성격이 형성되기 쉬운 것으로 보고 되고 있다.
수면장애를 선천적인 것이 아니라 아기가 자라는 환경에 따른 것이어서 부모의 노력에 따라 최소화할 수 있다고 오웬스 박사는 강조했다.
아기와 부모가 함께 자는지와 TV를 보면서 잠드는 게 습관화했는지가 수면장애를 부르는 중요한 요인이다. 특히 부모가 아이와 함께 자는 것은 독립심을 기르는데 좋지 않으며 스스로 수면습관을 형성하는데도 장애요소가 된다. 예컨데 아기가 자다가 운다고 달래주지 말고 울게 놔두면서 혼자 수면에 드는 습관을 형성 시켜 나가는 게 바람직하다.
김세라 존슨즈 베이비 마케팅과장은 한국 부모의 경우 88%가 아기와 함께 자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젊은 부모일수록 자녀가 적을수록 함께 자는 경우가 많은 경향을 보였다고 말했다. 그러나 아이를 관찰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코골이를 하거나 몸부림이 심하면 베이비 로션이나 오일을 바르며 마사지를 해주고 기왕이면 라벤더나 카모마일 같은 수면에 도움이 되는 허브함유 제품을 사용해 수면을 도와주어야 한다.

☆오웬스 박사의 조언
오웬스 박사는 아이를 재우기 위해 마사지를 해주는 과정에서 부모도 스트레스 호르몬분비가 감소하는 등 아이의 건강한 수면은 가족전체의 행복한 삶을 위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다음은 그가 제안하는 행복한 수면을 위한 5가지 방법이다.

1.아기가 졸릴 때 보내는 신호가 무엇인지 잘 관찰해 신호를 보낼 때 즉시 눕혀 스스로
   잠들 수 있게 도와준다.
2.잠자리에 들기 전에 늘 반복되는 규칙적인 일상을 만들어 주어 아기 스스로 잠자리에
   들 시간이라고 무의식적으로 준비하게 한다.(예: 이 닦기, 파자마로 갈아입히기,
   책 읽어 주기 등)
3.잠자리에 들기 전 따뜻한 목욕과 함께 하는 마사지는 아이를 정서적으로 이완시켜 깊은
  수면을 취하는데 도움이 된다.
4.잠자는 장소와 시간을 일정하게 해준다.
5.밤 시간의 놀이를 중단함으로써 밤과 낮이 뚜렷이 구별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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