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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못자는 아이, 어떻게 할까?
KIDCA
2005.03.18 10:03
                                       혼자 못자는 아이, 어떻게 할까?



1. 잠을 잘 때 아이는 불안해한다.
아이에게 있어서 잠자리에 드는 것은 이유도 없이 불안한 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잠을 재울 때는 무엇보다도 마음을 안정시켜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많은 엄마들이 하고 있는 바와 같이 자기 전에 그림책을 읽어 준다거나 다정하게 이야기를 하거나 자장가를 불러 주는 것은 매우 바람직합니다. 이와 같은 것을 꾸준히 계속하면 아이가 어리광을 부리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아이 나름대로 안심하고 잠을 잘 수 있는 자세를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바쁜 엄마일수록 아이에게 잠자는 습관을 들이려고 이것, 저것 많이 하려고 하지만 아이는 오히려 더 민감해집니다. 엄마의 기분이 자신에게 향하지 않고 잇다는 것을 재빨리 느낌과 동시에 불안함으로 점점 잠을 이루지 못하는 일이 생깁니다. 아이는 엄마의 입장이나 사정 등을 알 리가 없습니다. 여러 가지 생각해야 할 것은 아이가 잠들고 나서 하고 잠들기 전의 잠깐 동안만은 여유를 갖고 안정된 기분으로 지내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2. 잠 잘 때의 버릇은 그대로 지켜본다.
정해진 수건이나 모포를 쥐지 않으면 잘 수 없거나 혹은 마음에 드는 인형이 없으면 잠을 자지 못하는 아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손가락이나 수건을 입안에 넣고 빨지 않으면 잠을 못자는 아이도 있습니다. 이것은 잠버릇을 들이기 위한 하나의 의식과 같은 것이기 때문에 “취면의식”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아이가 잠들 때까지 엄마가 곁에서 있어주면 이러한 버릇이 생기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아이가 마음에 들어 하는 수건이나 인형은 무리하게 빼앗지 말고 잠이 들 때까지 엄마는 그 곁에서 지켜보는 것이 좋습니다.

3. 혼자서 자는 것을 강요하기 보다는 마음을 채워 주는 것이     우선
아이를 재우기 위해서 매일 밤 아이를 엄마 곁에 재우는 분이 많겠죠? 엄마 마음 같아서는 바로 잠이 들면 조겠지만 1시간이 지나도 좀처럼 잠을 자려고 하지 않는 아이가 있습니다. 혼자서 잠이 들도록 하기 위해서는 약2세 정도 부터는 가능한데, 아이에 따라서는 4~5세가 되어도 혼자서 잠을 자는 것이 어려운 아이도 있습니다. 게다가 “잘 자거라.”라고 말하고 혼자 재워도 나중에 일어나서 엄마의 이불속으로 들어오는 아이도 있습니다. 역시 아이에게 있어서는 엄마의 냄새와 따스함 속에 잠자는 것이 최고의 기쁨이고 가장 안심할 수 있습니다. “자립심을 길러주기 위해서는 혼자서 잘 수 있도록 하고 엄마 곁에서 잠을 재우지 않는다.”고 하는 엄마들도 상당수 계십니다. 그러나 어느 샌가 아이가 엄마의 이불속으로 들어오려고 할 때는 다정하게 아이를 받아 주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하지 않고 아이를 꾸짖어 자신의 이불속으로 되돌아가게 했다고 해서 과연 자립심이 길러질지는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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