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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들의 글
사랑스러운 아이들과 함께하는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들♥ (교사: 이효진)
KIDCA
2008.10.31 19:10
사랑스러운 아이들과 함께하는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들♥

어느덧, 선선한 가을바람이 차가워지며 한 해의 마지막 프로그램 책자에 이렇게 교사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4개월째, KIDCA에 일을 하면서 짧은 시간이었지만, 많은 것을 얻고 많은 것을 배워 나가고 있는 과정인 것 같습니다. 4년이란 시간동안 학생의 신분으로 학교 공부를 충실히 했다고 생각했지만 현장에서 경험하는 언어치료사로 아이들의 선생님으로의 모습은 아직 부족한 점도 많고, 배울점도 많은 단계라고 생각합니다.

부족한 제가 심홍임 원장선생님을 만나고, 다른 선생님 분들과 KIDCA 친구들을 만난 건 하늘이 제게 주신 최고의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좋은 분들과 함께하는 시간들은 어떤 돈이나 재물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것이기에 따뜻하게 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기적을 만들어 내는 곳. KIDCA

KIDCA는 그런 곳이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오랜 기간 동안의 노력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사랑과 정성으로 기적을 만들고 있다고요.  그런 변화가 눈에 띄게 보일 것이라는 생각을 쉽게 할 수 없었지만 이곳에서 하루하루를 아이들과 보내고 있는 시간동안 아이들이 제게 보여주고 있는 하나하나에서 KIDCA는 기적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하루하루가 다르게 커가고, 다른 사람한테 관심이 없던 친구가 어느 순간 보니 선생님과의 눈 맞춤을 하고, 자신의 의사를 표현할 수 있고, 사랑을 받으려고만 하지 않고 사랑을 주는 방법을 먼저 알고, 자기 것을 나눠줄 수 있는 넉넉한 마음을 먼저 배우는 우리 KIDCA 친구들.  

태어날 때부터 누구는 착한 친구, 누구는 나쁜 친구라 이름표를 달고 나오지는 않습니다. 모두들 주어진 환경 속에서 가꾸어 나가고 다듬어 나가는 게 우리 친구들의 마음이고, 또 그 변화가 어떤 누구보다 쉽게 변할 수 있는 게 우리 KIDCA 원아들인 것 같습니다.

아이들에게 가장 큰 교육은 제가 그 아이들에게 사랑하는 마음으로 늘 아껴주고 사랑해 주는 것이라는 것을 요즘 많이 느낍니다. 아기도 자기가 사랑받는 사람인지 사랑 받지 않고 있는지를 다 느끼고 생각하고 있는 존재라는 것을 예전에는 미처 몰랐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그런 생각들 때문에 제가 줄 수 있는 사랑과 마음을 듬뿍 주려고 합니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는 시간들!

지금이 저에게 가장 소중한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이기에 늘 이곳에서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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