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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들의 글
KIDCA 친구들과 함께...
KIDCA
2005.04.30 08:04
KIDCA 친구들과 함께...


언어치료사 조은숙

  추운 겨울동안 생명을 키워오던 새싹들이 딱딱한 나무껍질 속을 뚫고 세상으로 나오는 봄입니다. 봄이 되면 저런 연약한 것들이 어디서 나오는지 너무 신기하고 놀랍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제가 KIDCA 분당 챠일드 아카데미에 온 지도 벌써 9개월이 다 되어갑니다. 저는 현재 언어치료사로서, 언어에 어려움이 있지만 천사 같은 아이들과 함께 몸으로 가슴으로 부대끼며 너무나 행복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처음 이곳에 왔을 때 아이들에게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아이들은 어른들과 달리 자신과 조금 다른 친구들을 전혀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고 오히려 그 친구들과 이야기도 더 많이 하려고 하고 서로 도우며 함께 지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손잡아 주고 함께 놀아주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이런 아이들이 이 다음에 커서 편견 없는 성인으로 자라고 그러므로써  보다 사회적으로 복지적으로 발전되는 나라가 되리라 생각했습니다. 정말 매일 매일이 감동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하루하루 아이들과 만나면서 발전되는 모습을 보면 개인적으로 많은 보람과 행복감을 느낍니다. 말수가 적었던 아이가 이제는 조잘조잘 참새처럼 말을 하고, 아무리 뭐라 해도 반응이 없던 아이가 이제는 저를 쳐다보고 ‘주세요’를 이야기 하고, 심지어는 저에게 와서 툭 치며 아는 척을 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어엿한 1학년이 되어 멋지게 학교에 다니는 아이도 있습니다. 그리고 친구들과 상호작용이 안 되던 아이가 이제는 친구들 속에서 서로 총싸움도 하고 잡기놀이도 하는 걸 보면 아이들은 무한한 가능성이 있어서 좋은 환경과 적극적인 지원이 있다면 끊임없이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을 매번 깨닫게 됩니다.
  이러한 아이들의 발전들은 아이들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아이들을 위해 기도하는 마음으로 교육하는 선생님들과 함께 한 것이기에 가능한 것들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아이들 한명 한명에게 쏟는 사랑과 정성을 보면 아이들이 정말 잘 자라지 않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 KIDCA 분당 챠일드 아카데미의 아이들 모두는 너무나 순수하고 남을 배려하고 사랑스럽게 자라나는 것 같습니다. 이곳에서 자라고 교육받은 아이들은 정말 훌륭하고 지혜롭게 자라리라 생각됩니다.  
  아이들의 작은 변화는 저에게 힘이 되어서 아이들 개개인에 대한 기대와 더 큰 목표를 가지게 합니다. 아직 아이들과 지낸지 9개월밖에 안되었지만 앞으로 1년, 2년, 5년, 10년 후의 아이들의 모습을 그려보면 가슴 벅찰 때가 많습니다. 교육원과 가정에서 협력하여 아이들에게 적극적인 교육을 계속해 나아간다면 아이들의 무한한 잠재력을 일깨울 수 있을 것입니다.
  정말 이곳에서 아이들과 지내는 시간이 너무나 소중하고 행복합니다. 아이들에게 최선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여 정말 멋지게 자라나는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우리 KIDCA 분당 챠일드 아카데미 친구들 모두모두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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